The 타임핀 Diaries



자신은 원래 호수였고 자신의 몸 안에서 수영하는 녀석들을 증오했다고. 그래서 녀석들에게 복수하는 대신에 자신이 증발해서 날아가 버렸다고 했다. 그러자 핀이 하는 말이 압권인데, 그 놈들의 다리를 뽑아버렸어야지라며 대답했다. 결국 우주까지 올라가 기어코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포탈에 도달하나 산소부족으로 추락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미리 위험을 감지하여 우주선을 만들어놓은 버블검에 의해 구출되어 아빠로 위장한 버블검의 충격 요법으로 핀은 아빠의 팔을 뜯어 복수하는 것을 포기하였고, 복수심에 사로잡혀 복수를 갈망해봤자 얻을게 없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이 작품은 종말 이후의 세상인 우 랜드에서 사는 인간 소년 ‘핀’과, 마법의 힘으로 몸의 크기와 모양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개 ‘제이크’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근데 화성의 왕이 인간인데다가 화성까지 개발한 걸 보면 핵전쟁 발발 전에 어떻게든 사람들을 보낸 듯하다.

다만, 핀의 전생인 쇼코는 팔꿈치에서 손까지 잘렸다. 이로써 이 떡밥이 정말로 맞는다면 젊은 나이의 핀들은 팔꿈치에서 손까지 잘리고 늙은 핀들은 완전히 잘린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쇼코는 늙기 전에 죽었잖아? 설마 핀도⋯?

트리 트렁스의 세 번째 남편, 트리트렁스와 비슷한 사이즈의 코끼리물범이다.

그러다 피날레에서 노멀맨, 베티와 함께 등장하나, 베티의 폭주된 감정에너지를 받고 잠깐 깨어났다가 그대로 폭발해버렸고, 그 여파로 인해 베티와 얼음 대왕 그리고 핀이 골브의 입 속으로 들어가버렸다.

버블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받아들여졌지만, 버블검은 오직 연구를 위해서 받아들인 것여서 버블검이 자신을 실험대상으로만 쓰자 절망했다. 제이크와 핀이 버블검의 타임핀 부탁으로 소울스톤을 가져오려고 하자 브랑코는 버블검의 사랑을 얻기 위해 핀과 제이크를 대신해 소울스톤을 가져다주려고 했다.

물론 이들과 핀의 전투방식이 다르다는 건도 감안해야 하지만 많이 후달리는 편이다.

떠나는 둘을 보며 버블검이 눈물을 흘리며 "잘 가요, 내 사랑."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마법 때문에 사랑에 빠진 건지 맨 처음 만남부터 좋아했는지 나오진 않았지만 전자가 확실한 것 같다.

생명을 창조하는 뱀으로, 영혼의 육체를 마치 도자기만들듯 창조해내어 생명을 탄생시킨다. 자신과 정반대인 사신/죽음과 아들까지 낳은 연인관계다.

나중 에피소드에서 크리스탈 사과를 먹고 크리스탈 세계로 전송되어 여왕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크리스탈 사과에 세뇌되어 핀을 납치해 크리스탈 인간으로 만들려 했지만 제이크가 뱃속의 사과를 발로 차서 토하게 만들어 정신을 되돌려 놓았다.

.. 게다가 한창 때의 남자들이 흔히 그렇듯 기묘한 데서 자의식과잉적인 면이 좀 있다.

그리고 라이프의 힘이 깃든 마법 지팡이를 두고 싸우는 핀 & 제이크에게서 마법 지팡이를 빼앗아, 자신을 습격해오는 새로운 사신에게 얼떨결에 올바른 방식으로 사용하면서 새로운 사신이 된다. 그리고 사신의 낫을 저반발 배게로 바꾼 뒤 모든 영혼을 원래 있어야 할 저승으로 돌려보낸다.

검발디아 가드 괴수들이 내뿜은 혀에 감염되어 생겨난 괴수. 검볼 가디언보다 크기가 엄청 크고 갈비뼈가 보이며, 몸에서 검발디아 가드 괴수처럼 꿈틀거리는 자아들이 있는 등 이 쪽도 매우 기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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